“먹는 것도 교육”… 화도은솔유치원 ‘급식 공개’ 반응 터졌다
이성애 기자
leesungae7660@gmail.com | 2026-04-16 19:38:59
Warning: getimagesize(https://appleonnews.co.kr/wp-content/uploads/2026/04/4.16.화도은솔유치원-정성-담은-식탁으로-이어지는-따뜻한-동행-1-1024x768.jpg): Failed to open stream: HTTP request failed! HTTP/1.1 400 Bad Request in /home/appleon/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8
Warning: Trying to access array offset on false in /home/appleon/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9
Deprecated: DOMElement::setAttribute(): Passing null to parameter #2 ($value) of type string is deprecated in /home/appleon/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9
Warning: Trying to access array offset on false in /home/appleon/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90
Deprecated: DOMElement::setAttribute(): Passing null to parameter #2 ($value) of type string is deprecated in /home/appleon/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90
학부모 참여형 급식 운영… 신뢰·소통 동시에
자율선택급식으로 ‘스스로 먹는 습관’ 교육 실험
[애플온뉴스=남양주 이성애 기자] 유치원 급식이 ‘공개’되는 순간, 식탁은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교육의 현장이 된다.
유치원 급식과 식습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남양주 화도은솔유치원이 자율선택급식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남양주 화도은솔유치원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먹는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학부모가 직접 본 ‘아이들의 식사 시간’
화도은솔유치원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급식 공개의 날–정성 담은 식탁’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유치원 급식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아이들의 식습관과 식사 태도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부모들은 자녀와 나란히 앉아 식사를 함께하며, 아이들이 음식을 고르고 먹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단순한 참관을 넘어 ‘함께 먹는 경험’을 통해 급식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가정과 교육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 ‘스스로 선택하는 식사’… 교육으로 연결
이 유치원은 경기도교육청 지정 ‘자율선택급식 시범 유치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율선택급식은 아이들이 후식이나 추가 배식 등을 스스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식사량과 기호를 고려해 음식을 선택하며, 자연스럽게 ‘조절’과 ‘책임’의 개념을 배우게 된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억지로 먹는 게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즐겁게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급식이 교육이라는 말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 급식, ‘먹는 것’에서 ‘배우는 것’으로
행사에서는 교직원과 학부모 간 대화도 함께 진행됐다. 급식 운영 방식과 식단 구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가정과 유치원의 역할에 대한 의견도 공유됐다.
이 과정은 단순한 급식 공개를 넘어, 아이의 성장 과정을 함께 설계하는 ‘협력 구조’를 만드는 계기로 작용했다.
최정옥 원장은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는 단순한 급식이 아니라 교육의 연장선”이라며 “자율선택급식을 통해 스스로 선택하는 경험과 건강한 식습관을 동시에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급식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치원 급식은 오랫동안 ‘관리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화도은솔유치원의 사례는 급식을 ‘교육’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아이들이 무엇을 먹는지보다, 어떻게 선택하고 먹는지가 더 중요해지는 시대. 식탁 위 작은 변화가 교육의 방향을 바꾸고 있다.
[ⓒ 애플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