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조회수 3만 5443회, 학부모 만족도 100%
[애플온뉴스 구리·남양주=이성애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명)이 운영하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허그(HUG)레터’가 부모의 말습관 개선과 자녀와의 소통 증진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2026 학부모 허그(HUG)레터’ 상반기 운영 평가 협의회를 열고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허그(HUG)는 ‘Help, Understand, Grow’의 약자로 부모와 자녀의 성장을 위한 따뜻한 정서적 연결을 의미한다.
올해 허그레터는 ‘아이와 마음을 잇는 부모의 말연습’을 주제로 부모가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상처 주는 말을 공감의 언어로 바꿀 수 있도록 돕는 실천형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이다.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를 월 2회 제공하며, 세이브더칠드런의 승인을 받아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상반기에는 총 11호가 발행됐으며 누적 조회수는 3만 5443회를 기록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부모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협의회에는 허그레터를 꾸준히 실천해 온 학부모들이 참석해 실제 변화 경험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아이를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됐다”, “화를 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말하게 됐다”, “부모의 말이 달라지니 아이와의 대화가 편안해졌다”며 실생활에서 체감한 변화를 소개했다.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 학부모 전원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부모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졌으며, 자녀와의 갈등이 줄고 대화가 늘어나는 등 가정 분위기가 개선됐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부모가 교육 콘텐츠의 단순한 수신자를 넘어 공동 기획자로 참여하는 운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실천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소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지명 교육장은 “학부모 교육은 학교 교육의 중요한 동반자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실천 중심 콘텐츠를 확대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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