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 학교 마약사건 ‘0건’… 교육지원청, 예방교육 강화 나서
이성애 기자
leesungae7660@gmail.com | 2026-06-12 11:15:58
발생 후 대응보다 예방이 우선, 현장 역량 강화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 관내 학교 마약예방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 마약예방교육 담당자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공)
[애플온뉴스 남양주= 이성에 기자] 전국적으로 청소년 마약류 범죄와 약물 오·남용 문제가 사회적 우려로 떠오르는 가운데, 구리·남양주 지역 학교에서는 현재까지 마약 관련 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예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담당 교사 대상 마약예방교육 연수를 실시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학교 마약예방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 마약예방교육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범죄와 약물 오·남용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학교 현장의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대상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경기도북부경찰청 김지환 경위가 강사로 참여해 ▲마약 종류 및 부작용 ▲청소년 마약류 범죄 현황 및 사례 ▲마약 중독 확인법 ▲학교 마약 예방교육 방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의 마약류 소지 및 매매 행위와 관련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최근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마약 접근 경로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참석 교사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 지도 방법과 대응 방안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학교 현장에서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 “현재 발생 사례 없어… 예방 중심 대응”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재 구리·남양주 지역 학교 내 마약 관련 발생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애플온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연수는 실제 사건 발생에 따른 대응이 아니라 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현재까지 관내 학교에서 마약 관련 사건이 발생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학교 현장에서 관련 사건이 발생할 경우에는 경찰과 협조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응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청소년 마약 범죄가 전국적으로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교육 현장에서는 사후 조치보다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마약류의 위험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지명 교육장은 “마약 예방교육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교육”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마약류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학생 건강 분야 연수를 운영해 담당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마약 범죄가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이번 연수는 사건 발생 이후의 대응보다 예방을 우선하는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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