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공모 후 즉시 착수… 사업 본궤도 진입
운영은 남양주시… 지역 생활 인프라로 활용
교육·돌봄·문화 결합 모델, 확산 가능성 주목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제공)
[애플온뉴스=남양주 이성애 기자] 남양주시가 추진 중인 덕소초등학교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설계 공모를 앞두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조만간 설계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며, 설계사가 선정되는 즉시 본격적인 설계 절차에 착수한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8년 12월 예정이다.
덕소초 복합문화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약 3000㎡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136억원이 투입된다. 이 시설은 남양주시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학교복합시설로, 교육과 돌봄, 문화, 체육 기능이 결합된 형태로 설계된다.
센터 내부에는 청소년 전용 공간인 ‘펀그라운드(Fun Ground)’를 비롯해 거점형 늘봄센터, 문화활동 공간,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하는 복합형 공공시설로 활용된다.
특히 운영은 남양주시가 맡을 예정으로, 기존 학교 시설과는 달리 지역 생활 인프라로서의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학교 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학교복합시설’ 모델을 도입한 사례로, 문화·돌봄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실제 효과를 위해서는 향후 운영 방식과 이용 범위, 프로그램 구성 등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학교와 지역 주민 간 시설 이용 조정 문제 역시 주요 과제로 꼽힌다.
남양주시의 이번 시도는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교육 공간을 지역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정책적 변화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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